독립형 주거서비스에서 생활한지 2주차입니다.

이사하고 이삿집 정리도 다 끝나고 동료이용인들과 생활하며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해봅니다.
 

"우리 서로 도와주며 재밌게 살아봐요. 기분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싸우지 말고 서로 양보해요" 

독립형 주거서비스로 이사하고 난 후 지원자와 함께 내가 받고 싶은 서비스도 정해봅니다.

받고 싶은 서비스를 파악하는 중 이용자들이 주말 교회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지원자와 함께 인근에 다닐 수 있는 교회를 찾아봅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하늘중앙교회가 있어 함께 방문해봅니다. 

우0옥님은 방문한 교회가 맘에 들었는지 엄지척을 하며 좋다는 표현을 합니다. 

"이번주부터 예배를 드리고 싶은 분들은 교회에 방문하여 주일예배에 참석할까요?"

"네!"

6명 이용자들이 모두 교회에 가고 싶다는 의견을 담아 지난주 주말 교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첫 방문하는 교회라 어색할까 걱정했지만 지역 주민분들이 친절하게 반겨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지원자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노력에 저희 이용자분들은 즐거운 주말 일정을 하나 더 만들게 되었답니다.^^